■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 인사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석열 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서 어제 오히려 검찰총장이 나의 명을 거역했다, 이렇게 반격에 나섰는데요. 야당은 검찰 대학살이다, 오늘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종근, 최영일 두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항명이냐, 항명이냐 아니냐. 추미애 장관,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서 굉장히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여권도 검찰에 대한 총공세에 나선 모습인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정리해서 보고 오셨는데요. 지금 이게 항명이냐 대학살이냐 여야 공방이 치열한 이런 상황입니다. 추미애 장관, 어제 강하게 얘기했습니다. 윤석열 총장 패싱 논란에 대한 야당 의원의 질문이 있으니까 총장이 나의 명을 거역한 것이다. 내가 6시간이나 무려 기다렸다, 어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최영일]
이게 표현이 너무 사극풍 아니냐. 명을 거역했다, 이게 논란이 됐는데요. 사실 표현을 어떻게 바꾸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검찰총장이 따르지 않았다, 거슬렀다 이런 맥락인 것이죠. 이게 어제 한국당 의원과의 설전이 법사위에서 벌어진 것인데 저는 좀 대학살이라는 표현은 참 과하다.
흔히 총선 시즌 다가오면 공천학살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저는 언론의 표현이 톤다운 돼야 되는데 결국 정치권발이니까 대학살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생각을 해 보죠. 법무부 장관이 상급자인 걸 우리가 다 알죠. 법무부 장관이 들어오라고 불렀죠. 그런데 요식행위라 못 간다 그랬죠. 30분 전에 부르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대검에서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런데 8일 11시에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언제 잡혔을까요? 애초에 잡혀 있던 날짜예요. 애초에 잡혀 있던 시간이에요. 그날 인사위원들이 다 모였습니다, 11시에. 그런데 그러면 30분 전에 부르는 것은 갑자기 불렀다는 거죠, 1시간 전에. 그러면 어떻게 서초동에서 과천까지 30분 만에 검찰총장에게 달려오라는 것이냐. 그게 다였다면 조금 억울했을 수도 있어요, 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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